대청천문화회 옛길탐방 2018-3차
5월19일(토) 오전9시(장유2동주민복지센터)
탐방대장 김우락(김해대학 외래교수/김해문화원 향토사 연구위원)
김해 무척산(無隻山)
모은암(母恩庵) - 하늘연못(天池)에서 김수로왕의 전설을 만나다.
5월19일(토) 오전9시(장유2동주민복지센터)
탐방대장 김우락(김해대학 외래교수/김해문화원 향토사 연구위원)
김해 무척산(無隻山)
모은암(母恩庵) - 하늘연못(天池)에서 김수로왕의 전설을 만나다.
"무척산(無隻山)"
만어사에서 해탈해 미륵이 되었다는 용왕의 아들,
살날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에 한탄의 나날을 보낸 용왕의 아들이 신승을 찾아가 여생을 보낼만한 길지를 일러 달라 했다는 그 범상치 않았다던 스님이 머물렀다는 산, 무척산(無隻山)을 찾았다.
"무척"이란 "견줄만한게 없는" "기대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만큼 아름답기 그지없는 독보적인 산이란 뜻이다.
만어사에서 해탈해 미륵이 되었다는 용왕의 아들,
살날이 멀지 않았다는 사실에 한탄의 나날을 보낸 용왕의 아들이 신승을 찾아가 여생을 보낼만한 길지를 일러 달라 했다는 그 범상치 않았다던 스님이 머물렀다는 산, 무척산(無隻山)을 찾았다.
"무척"이란 "견줄만한게 없는" "기대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만큼 아름답기 그지없는 독보적인 산이란 뜻이다.
"모은암(母恩庵)"
거등왕이 어머니 허왕욱(許黃玉)이 내린 사랑을 잊지못해 이곳 무척산에 어머니 은혜를 기리는 모은암(母恩庵)을 지었다고 한다.
강 하나 두고 마쥐하고 있는 두 암자(부은암-모은암)는 오늘도 바다를 향해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다.
강과 평야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품은 모은암, 그 절경 누워서 보는 이 있으니 허황옥이다.
대웅전앞 길게 뻗어 있는 바위, 옛 사람들은 그 바위가 누워있는 허황옥을 닮았다 해 어머니 바위 "모암(母巖)" 이라 했다.
거등왕이 어머니 허왕욱(許黃玉)이 내린 사랑을 잊지못해 이곳 무척산에 어머니 은혜를 기리는 모은암(母恩庵)을 지었다고 한다.
강 하나 두고 마쥐하고 있는 두 암자(부은암-모은암)는 오늘도 바다를 향해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보고 있다.
강과 평야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품은 모은암, 그 절경 누워서 보는 이 있으니 허황옥이다.
대웅전앞 길게 뻗어 있는 바위, 옛 사람들은 그 바위가 누워있는 허황옥을 닮았다 해 어머니 바위 "모암(母巖)" 이라 했다.
"하늘연못(天池)"
무척산 해발 505m 지점에 있다.
1800년 전 어느날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이 1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나랏일 보는 사람중에서 도지관이 명당 중의 명당을 찾느라 꽤 애를 썻을 터, 지금의 김해시 서상동(수로왕릉)의 한 터를 왕릉 자리로 잡고 묏자리를 파는데 그 자리에서 큰 물이 솟았다. 그 물길을 잡느라 별의 별 수단을 다 부려봤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 갔을 때 신보(申報)가 나선다, 신보는 허황옥이 가야로 시집올 때 동행한 두명의 사신중 한명, 그의 딸 모정은 거등왕과 결혼했다. 사위에게 닥처온 고충을 먼발치에서 구경만 할 수 없었던 신보였으리라...
"이 고을 높은 곳에 연못을 파면 물길을 잡힐 것이다"
신보 말대로 무척산 7부 능선에 연못을 파자 왕릉 묏자리서 솟았던 물길이 가라앉았다.
어떤 방도를 썻는지는 모르지만 신보는 왕릉터 아래로 흐르는 수맥이 무척산 계곡과 이어졌다는 사실을 간파했던 것이다.
그리고는 아예 사람들을 이끌고 이곳에 와 자 곳을 가리키며 일렀을 것이다.
"여기에 큰 연못을 조성하라. 그래야 묏자리 물길이 잡힐 것이다"
무척산 하늘연못은 오늘도 한 아름 가득히 물을 안고 있다.
"통천사지"
무척산 교회(무척산 기도원)내에 있다.
탑재는 기도원의 남쪽편 천지연못 주위에 있으며 현재는 기도원의 밴치 의자로 사용되고 있다.
탑재는 상석 기단 면석 1매석, 상층기단 갑석 1/2매석, 1층 옥개석 1매석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기도원이 위치한 곳은 통천사지로 추정할 수 있을 듯하다.
통천사(通川寺)는 금과가야의 시조 김수로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김수로왕릉 조성과 관련되어 무척산 정상에 천지못을 팠고, 장례가 무사히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통천사를 조성하였다고 한다.(경남의 사지2, 문화재청/국립가야문화연구소)
무척산 해발 505m 지점에 있다.
1800년 전 어느날 가락국의 시조 수로왕이 15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다. 나랏일 보는 사람중에서 도지관이 명당 중의 명당을 찾느라 꽤 애를 썻을 터, 지금의 김해시 서상동(수로왕릉)의 한 터를 왕릉 자리로 잡고 묏자리를 파는데 그 자리에서 큰 물이 솟았다. 그 물길을 잡느라 별의 별 수단을 다 부려봤지만 모두 허사로 돌아 갔을 때 신보(申報)가 나선다, 신보는 허황옥이 가야로 시집올 때 동행한 두명의 사신중 한명, 그의 딸 모정은 거등왕과 결혼했다. 사위에게 닥처온 고충을 먼발치에서 구경만 할 수 없었던 신보였으리라...
"이 고을 높은 곳에 연못을 파면 물길을 잡힐 것이다"
신보 말대로 무척산 7부 능선에 연못을 파자 왕릉 묏자리서 솟았던 물길이 가라앉았다.
어떤 방도를 썻는지는 모르지만 신보는 왕릉터 아래로 흐르는 수맥이 무척산 계곡과 이어졌다는 사실을 간파했던 것이다.
그리고는 아예 사람들을 이끌고 이곳에 와 자 곳을 가리키며 일렀을 것이다.
"여기에 큰 연못을 조성하라. 그래야 묏자리 물길이 잡힐 것이다"
무척산 하늘연못은 오늘도 한 아름 가득히 물을 안고 있다.
"통천사지"
무척산 교회(무척산 기도원)내에 있다.
탑재는 기도원의 남쪽편 천지연못 주위에 있으며 현재는 기도원의 밴치 의자로 사용되고 있다.
탑재는 상석 기단 면석 1매석, 상층기단 갑석 1/2매석, 1층 옥개석 1매석이 존재하고 있다.
현재 기도원이 위치한 곳은 통천사지로 추정할 수 있을 듯하다.
통천사(通川寺)는 금과가야의 시조 김수로왕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는 사찰로 김수로왕릉 조성과 관련되어 무척산 정상에 천지못을 팠고, 장례가 무사히 끝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통천사를 조성하였다고 한다.(경남의 사지2, 문화재청/국립가야문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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